살다 보면 급박한 상황이 찾아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을 할 때나, 데이트를 할 때나, 시험 중이거나,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중요한 순간에 그때!
참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때가 있는데요.
그중 부글부글하면서 배에 신호가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설사입니다.
(제 경험담 아닙니다^^;;)
배가 아픈 그 느낌...
설사라는 것을 인지했을 때는 그때는 늦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번 변비에 이어
장 질환 중 하나인 설사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설사의 원인
먼저 지난 포스팅에서 장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 설명을 했는데요.
참고하셔서 보시면 이해하시기 편하실 거예요.
[지혜로운 약정보] - 변비에 좋은 약 추천 BEST 5
설사는 장 중에 대변에 수분이 과도하게 증가하면서
변이 묽어져 반유동적이거나 액상상태로 배변하는 것을 말합니다.
만성설사, 급성설사, 지속성 설사로 나누어지는데
대장에서 대부분의 수분이 흡수되는 과정 중 이상이 생겨
수분 분비가 증가되거나, 흡수가 잘 안 되거나, 장관운동에 이상이 있을 때 발생 합니다.
고령자나 어린아이가 설사에 걸릴 경우 설사로 인해 탈수 증상이 생길 위험이 높아
수분과 전해질을 충분히 보충해줘야 합니다.
만성 설사는 염증성 장질환과 흡수불량증후군, 전신질환, 과민성대장증후군 등이 원인이 됩니다.
급성 설사는 오염된 음식물 섭취를 통한 바이러스, 세균감염에 의해 생깁니다.
알다시피
바이러스를 통해 생기는 설사 병원체로는
조개류 등을 날것으로 먹으면서 감염되는 노로바이러스,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질이 입으로 전달되어 감염되는 로타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가 있습니다.
이때 감염성 설사 질환으로 사망하는 유아환자의 1/3이 로타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으로
유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니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세균성 설사 병원체로는
대표적으로 황색포도상구균, 독소원성 대장균, 살모넬라, 캄필로박터 등이 있습니다.
황색포도상구균과 독소원성 대장균 같은 경우 염증 반응 없이 배에 통증을 주면서 물같이 쏟아지는 설사를 유발합니다.
반면
오염된 우유, 계란, 소고기등을 먹어 감염되는 살모넬라,
덜 익은 닭고기를 먹어 감염되는 캄필로박터 균은
염증을 유발하고 배에 심한 통증과 고열과 혈변이 동반되어 나타납니다.
또한 항생제나 마그네슘 제산제, 항고혈압제도 설사를 유발할 수가 있습니다.
설사의 증상
설사는
감기증상, 발열, 복통, 구토, 체중감소 증상과 함께 나타날 수 있고
심할 경우에는
피부건조, 무기력증, 목마름 등의 탈수 증상과
경련성 복통, 혈변, 심한 고열, 다량의 물설사, 점액변 등이 함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설사에 좋은 약 추천 BEST 조합
설사는 특별히 특정한 질환에 의해 발생된게 아니라면
보통 수분과 전해질 보충을 하면서 음식물 섭취를 조절하거나 휴식을 통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약물 사용을 함으로써 원인과 증상에 따라 더욱 설사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지사제로
장관운동 억제제, 진경제, 수렴제, 항균제,프로바이오틱스등이 있습니다.
많이 먹게되면 변비가 생길수도 있으니 복용법에 맞게 적절히 복용해야합니다.
일반 지사제로 복용하고 2일이상 호전이 되지 않는경우에는
꼭 전문의와 상담하여 진료합니다.
- 에세푸릴 캡슐(나프록사지드) 10C 1회 1캡슐, 1일 4회 복용 (3일 이상 복용금지)
- 듀오베린(유산균,베르베린) 정 10T 1회 2정, 1일 3회 식후 복용
음식을 잘못먹어서 급성 세균성 설사가 생긴 경우 항균 작용을 나타내는 약물로 추천해드립니다.
- 듀오베린(유산균,베르베린) 정 10T 1회 2정, 1일 3회 식후 복용
- 위엔부틴(트리메부틴) 정 10T 1회 1정, 1일 3회 식전 복용
설사를 하면서 배가 아플 경우 진경제를 함께 복용하여 위장관의 운동을 완화 시켜줍니다.
- 듀오베린(유산균,베르베린) 정 10T 1회 2정, 1일 3회 식후 복용
- 로프민캡슐(로페라미드) 캡슐 10C 1회 2캡슐, 1일 1~2회 복용
로페라미드는 장운동을 억제시켜 대변이 대장에 머무는 시간을 연장시켜
수분과 전해질 흡수를 오래할 수있게하여 완화시킵니다.
꼭 복용법을 지켜줘야하며 변비를 잘 유발할수 있기 때문에
1일 최대 8캡슐까지입니다.
최소량으로 빠른시간에 사용해줘야 합니다.
설사가 멎으면 복용을 멈추어야 합니다.
균이 있는 음식물을 섭취하였을때 장에 오래 머물게 되면 안되기 때문에
급성 대장염 또는 장폐색증, 세균성 설사 같은 경우 사용하면안됩니다.
설사의 원인과 증상, 설사에 도움이 되는 어떤 성분의 약을 먹어야 할지 오늘 알아보았습니다.
식기나 조리도구, 식자재를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가능한 익혀서 음식을 섭취해 주는 것이 세균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되니 참고하세요!
다들 배아프지말고 맛있는 거 많이 드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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